
Dialga x Aius
디아루가 x 아이우스
비이입 드림
백업 위주
마음/리트윗 교류로 천천히 흘러갑니다
배려 필요x, 성향 반사

아이우스
의사 표현이 간결하고 서투른 엘프족 아이
외관으로 봤을 때는 차분하고 순해보이지만, 사실은 예민한 성격이다. 디아루가 옆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비로소 완전히 차분해진다.냉정하고 어두워 보이는 외관과 뾰족한 귀 덕분에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0. 디아루가와의 만남
포켓몬이 존재하지 않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던 엘프족의 어린아이 아이우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을 찢고 나타난 시공의 균열에 휘말려 히스이 지방, 그것도 험하고 춥기 그지없는 삿갓구름 산길의 중턱에 떨어진다. 눈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에 혼란하여 주변을 돌아다니던 아이우스는 천관산 꼭대기에 솟아있는 신오신전을 발견한다. 그 신전의 중앙에서 자신의 세계에서는 본 적도 없는, 아니•··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을 거대한 미지의 존재, 즉 디아루가를 만나게 되나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매우 지쳐있던 아이우스는 디아루가의 앞에서 그대로 쓰러지게 된다.1. 경계, 그리고 안정까지
아이우스는 입지호수 중앙의 동굴에서 깨어난다. 여전히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존재가 옆을 지키고 있는 것에 아이우스는 강한 경계를 보였으나, 디아루가는 아이우스를 공격 하지도 무어라 말을 걸지도 않았다. 시간을 관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으로서 히스이는 물론, 이 인간계에서는 볼 수 없는··· 무한한 시간과 생명을 가진 엘프인 아이우스에게 큰 흥미와 호기심이 생긴 듯.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디아루가에게 약간이나마 경계를 푼 아이우스는 디아루가를 따라 홍련 습지에 위치한 금강부락으로 향한다. 디아루가는 아이우스가 신체•정신적으로 지쳐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그러니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한 모양. 그러나 아이우스가 히스이 지방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다. 금강부락민들은 저희들과 다르게 생겼으며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아이우스를 호기심 섞인 눈으로 보기도 하고, 경계하기도 한다. 아주 낯선 장소, 알아들을 수조차도 없는 말,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계가 어려있는 그들의 시선, 아이우스는 그대로 금강부락에서 도망치게 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디아루가와 다시 한번 마주한다. 어떤 말도 나누지 않았으나 디아루가는 아이우스의 마음을 눈치챈 듯 아이우스를 태우고 금강부락에서 멀리 떨어진 군청 해안으로 향한다. 혼란하던 머리를 잠잠하게 하는 파도를 함께 바라보는 과정에서 아이우스는 디아루가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낯선 히스이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굳힌다.2. 그 이후로….
아이우스와 디아루가는 숲속에서 함께 지낸다. 여전히 아이우스는 포켓몬의 언어도 인간 의 언어도 할 수 없으나, 디아루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훤하게 되었다. 디아루가도 그 것은 마찬가지. 영생을 살다시피 하는, 포켓몬도 인간도 아닌 존재의 아이우스가 흥미로워 함께하던 것이 시작이었으나··· 지금은 끝없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는 중. 한 곳에서 함께 살고는 있으나, 탐험과 여행을 제외하면 아이우스는 의외로 홀로 돌아다 니는 시간이 많다. 홀로 돌아다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관해 친밀하게 대화를 나 누는 것도, 무언가의 도움을 직접 요청하지도 않으니·••· 하나 분명한 것은 디아루가가 있는 곳이 아이우스의 돌아올 자리라는 것. 말은 없어도 이 넓은 히스이에서 마음을 터놓고, 어떤 불안도 없이 차분해질 수 있는 곳은 디아루가의 옆밖에 없다. 물론 디아루가가 없어도 살아갈 수야 있다.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가 쉴 수 없는가의 커다란 차이가 있을 뿐···.그러므로 아이우스는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디아루가와 함께할 생각이다.이후 금강단에는 인간과는 다른 미지의 존재와 시간의 신오님이 얽힌 여행담이 전설 혹 은 야사처럼 전해 내려오게 되나, 아이우스가 인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매우 꺼 렸던 탓에 실제로 그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무기
성별에 있어서 제약이 없는 oc를 만들고싶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포켓몬 세계관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성에 구애받지않고 자유로운 세계를 모험해보자. 라는 의의가 담겨있는 드림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지칭하는데에 있어 제약이 있기때문에 그녀나 그, 모두를 지칭하게 될것이다.